건설

건설 현장에서는 작업의 질을 높이면서도 긴박한 공사 일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그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는 콘크리트 판의 습도 입니다.

자연적으로 건조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시간상 비효율적이고 작업 지연을 초래합니다. 콘크리트의 습도가 특정 수준에 다다르지 못하면 다음 공정인 실러(sealer) 적용 및 바닥재 공사 등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. 결국 연쇄적인 작업 지연이 발생하여 공사 비용 및 준공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.

콘크리트는 여러 건축 자재 중에서도 습도에 가장 민감한 자재입니다. 콘크리트 표면이 건조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밀폐 공간 내 콘크리트 판은 매달 1인치 정도의 비율로 건조가 이루어집니다. 그러나 이것이 일반적인 사항이라 할지라도 실제 건조 비율은 콘크리트 배합 구성 및 양생 절차, 실내 외 온도 및 습도 등의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습기가 적절히 제거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• 콘크리트 표면 접착 불량, 바닥 재질 변색, 기포 발생 등
• 높은 습도에 따른 곰팡이 발생
• 콘크리트 판에 설치된 바닥재의 초기 접착 불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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